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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美 소화기학회에서 짐펜트라 경쟁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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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美 소화기학회에서 짐펜트라 경쟁력 알린다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10.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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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이 ‘2024 미국 소화기학회(ACG)’에 참석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짐펜트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ACG는 9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닌 미국 소화기 관련 주요 학회 중 하나로, 2024 ACG는 현지시간으로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학회에 참석한 소화기 질환 키닥터(Key Doctor)를 대상으로 짐펜트라를 비롯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효능과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
셀트리온은 미국 내 신약으로 지위를 확보한 짐펜트라를 비롯해,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를 상업화해 공급 중이다.

또 인터루킨(IL) 단백질을 억제하는 기전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스테키마(CT-P43)의 국내외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는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글로벌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IL 억제제인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도 전개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제품 라인업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 강화와 점유율 확대에 속력을 낸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전문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맞춤형 처방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 내 최대 수준의 자가면역질환 항체 치료제 라인업을 구축하고, 해당 분야에서 글로빅 빅파마와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하는 등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저명한 ACG 학회 참석을 통해 짐펜트라 등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전문가들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의 이런 노력은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처방 증가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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