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친환경 주거용 PVC 바닥재 ‘숲 옥’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숲 옥은 2.2mm 두께의 주거용 PVC 바닥재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옥(玉) 장판’으로 알려져 있다. 마루 제품 대비 이음매가 적어 이물질 침투를 방지하고 표면에 UV층이 적용돼 찍힘이나 긁힘에 대한 내구성이 강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숲 옥은 바닥재 업계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를 획득한 제품이다.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환경표지인증)과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HB마크) 최우수 등급도 받았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이번 숲 옥 리뉴얼을 통해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스톤 및 우드 패턴 디자인이 강화됐다.
우선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600각(600x600mm 정사각형) 스톤 패턴 디자인이 추가됐다. 600각 타일은 공간을 넓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상업용 공간에서 많이 사용하던 자재였지만 최근 인테리어 고급화 열풍으로 주거용 공간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는 제품이다.
또 광폭 마루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우드 패턴 디자인도 더해졌다. 무늬가 반복되는 기준인 단위무늬 사이즈를 키워 패턴 반복을 줄임으로써 시각적으로 강화된 공간 확장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프린팅 무늬와 표면 엠보를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 기술’도 적용해 사실적인 느낌을 키웠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소비자로부터 25년간 사랑받아 온 숲 옥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바닥재로 거듭나게 됐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