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기관인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657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환급액을 조사한 결과 87.3%가 '환급 받는다'고 밝혔다. 반면 12.7%는 '오히려 세금을 추가로 더 냈다'고 응답했다.
세금을 추가로 더 낸 경우를 포함해 직장인들이 환급받은 돈은 평균 4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가 평균 6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이상 53만원, 30대 47만원, 20대 20만원 등이었다.
직장인들은 연말정산으로 받은 돈을 주로 '생활비에 추가'(42.8%)하거나 '재테크에 투자'(20.6%)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부모님, 자녀 등의 용돈 및 선물비용'(7.0%), '여행, 레저활동 비용'(5.8%), '회식, 모임 등 술자리 비용'(5.1%)으로 쓰겠다는 응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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