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은 아무나 하나...헉~ 생일 선물이 수천만원대'

최근 동방신기 팬들이  멤버 유노윤호와 그의 부모님을 위해 마련한 23살 기념 생일 선물이 거의 1000만원대에 달하는 고가여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선물 목록을 보면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뉴 맥프로(MAC PRO)와 듀얼 모니터(Apple Cinema HD Display, 23" flat panel), 타임캡슐 등. 이에 따른 가격만도 9백만 원에 육박한다.

 이어 야마하 본사에서 직접 구입했다는 신디사이저(YAMAHA MOTIF XS8)와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홍삼세트, 고급 면도기세트, 화장품세트, 꽃과 케이크까지 액수를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다.  

유노윤호의 부모님에게도  떡 세트와 돼지갈비찜&한우로스구이 세트, 전복세트, 한치세트, 와인세트, 고려홍삼액세트 등이 전달됐다.

선물 목록이 게시판을 통해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 등으로 옮겨지면서 네티즌들의 논란이 시작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일부 연예인들이 팬들에게서 '자동차', '집', '오토바이' 등을 선물 받았던 일화에 비춰  아무것도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또다른 네티즌들은 스타 생일 선물이 점점 고가화되는 연예계 풍토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또다른  한편에서는 얼마나 충성스런 팬이 많으면 이렇게까지 고가의 선물을 주는 것이냐며 부러움과  호기심도 드러냈다. 

 팬 카페 운영자는 "모든 선물은 회원들의 모금과 달력 수익 그리고 동행전용비용으로 구입하게 됐다"며 "맥프로를 제외한 1차 선물은 지난 6일 새벽 전달됐고, 때마침 윤호가 한국에 오게 돼서 직접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동방신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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