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박지성 와일드카드로 '올림픽호 승선' 한다
상태바
박지성 와일드카드로 '올림픽호 승선' 한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0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지성(맨유)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현재 박지성은 박성화호의 와일드카드 '0순위'로 꼽히고 있는 것은 박 감독이 최근 "소속 팀의 허락이 최대 걸림돌이지만 박지성은 와일드 카드로서 최고의 선수"라고 밝힌 바 있어 더욱 무게중심이 실려있다.

박지성 또한 맨유만 허락해 준다면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바람을 여러 차례 피력한 바 있어 주목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23세 이상 축구 선수들이 와일드카드로 뛸 수 있도록 유럽 빅클럽에 요청했다고 AP통신이 9일(한국시간) 전했다고 보도했다.

FIFA 규정에 따르면 각국 축구 클럽은 8월 중국에서 열릴 베이징올림픽에 23세 이상 선수를 강제적으로 내보내야 할 의무는 없다.

특히 베이징올림픽 기간은 유럽 리그가 시작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어 해당 클럽은 소속 팀 선수들의 올림픽대표팀 차출을 막기 위해 FIFA 규정을 거부할 수도 있다.

블래터 회장은 " 우리는 이러한 규정을 잘 알고 있다. 이는 클럽과 축구협회 사이의 문제가 될 것 " 이라면서도 " 어떤 선수에게 올림픽 본선 출전은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 경력이 될 수 있다. 해결 방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 고 말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 A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카카(26.AC밀란)는 베이징올림픽 출전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박성화호의 와일드카드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와일드카드란 출전 연령이 23세 이하로 제한된 올림픽 본선에서 연령에 관계없이 뛸 수 있는 대표팀당 세 명의 선수를 말한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