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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유명 SPA 브랜드 가디건, 입은지 몇 시간 만에 '보풀'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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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유명 SPA 브랜드 가디건, 입은지 몇 시간 만에 '보풀' 천지
  • 이정민 기자 leejm0130@csnews.co.kr
  • 승인 2025.10.2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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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김 모(여)씨는 최근 글로벌 SPA 브랜드 매장에서 가디건을 구매했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김 씨가 매장에서 택을 제거하고 바로 착용했으나 몇 시간 만에 옷에 심한 보풀이 생겨 입을 수 없는 상태가 됐다. 흰색 가디건 전면에 오래된 옷마냥 보풀이 드글드글 올라왔다.

이틀 뒤 매장을 찾아 불만을 제기했지만 매장 측은 “재질 특성상 보풀이 생기는 것이 정상”이라며 환불을 거부하고 보풀 제거기 사용만 안내했다.

김 씨는 “브랜드 이름에 맞는 품질을 기대했으나 단 몇 시간 입고 옷이 상해 버렸다”며 “온라인 고객지원센터에도 피드백을 남겼지만 매장 처리 건은 확인할 수 없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옷을 착용해봐야 알 수 있는 품질 문제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의견 수렴이나 개선 노력이 전혀 없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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