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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장, 의약품 생산허가 없이 헤파린 원료 생산"< NY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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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장, 의약품 생산허가 없이 헤파린 원료 생산"< NYT >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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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 4명의 사망자를 낸 혈액응고 방지제 헤파린의 원료가 의약품 생산허가가 없는 중국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신문은 헤파린 원료를 제공한 창저우 SPL이 의약품 생산 면허조차 없던 공장이었기 때문에 중국 당국이 이 공장을 검사하지 않았다면서 미 식품의약국(FDA)도 벡스터 인터내셔널에 대한 헤파린 원료 공급을 허가하기 전에 이 공장을 조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벡스터 인터내셔널은 헤파린 복용한 환자 4명이 숨지고 350여명이 알레르기와 같은 부작용을 호소하자 지난 11일 헤파린 판매 중단을 발표했지만 이 약이 문제를 일으킨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중국산 헤파린 원료에 문제가 있었는지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다.

   앞서 FDA는 13일 문제의 중국 공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도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으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원인을 아직 모르며 중국산 의약품 원료는 여러 가능성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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