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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희 스캔들' 누드사진 유출 용의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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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희 스캔들' 누드사진 유출 용의자 석방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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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진관희 스캔들'로 불리는 홍콩 톱스타 7명의 누드 및 성행위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유출한 용의자가 석방됐다는 소식이 홍콩 빈과일보 16일자에 보도됐다.

홍콩 정부 측은 “법률 검토 결과 이들 사진이 외설물일 가능성은 낮다. 정의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공소 취하를 결정했다”며 “이들 사진이 음란물은 아니다”라는 것이 석방의 이유다.

현지 네티즌들은 “인터넷 상에 떠도는 수많은 음란 사진 유포자들은 처벌하지 않으면서, 사진의 주인공이 단지 배우라는 이유로 유포자를 처벌하는 것은 부당하며,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용의자 석방을 요구하는 가두시위를 펼쳤다고 전해졌다.

정작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진관희는 사진 유출 이후 문제가 확대되자 잠적했었으나, 오는 17일 모습을 드러내고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진관희, 장백지, 종흔동, 매기큐 등 톱스타 7명의 누드사진 파문은 지난달 30일 시작돼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도 종흔동 파혼, 장백지 별거 등의 이슈로 이어지며 좀처럼 잠잠해 질 줄 모르고 있다.


한편  진관희 사진이 또 유출 된 것으로 드러나 17일 홍콩입국을 앞두고 또 다른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진관희가 어떤 여성과 적나라하게 성행위를 나누는 사진을 비롯, 침대위에 누워 있는 한 여성의 사진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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