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샌델 교수를 만났다”며 “샌델 교수님 저서 대부분을 읽을 정도로 팬인 제게는 무척 기쁜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님과 만난 이곳은 경기도가 주최하는 ‘DMZ 에코피스포럼’”이라며 “포럼에서 저는 개회사를, 샌델 교수님은 기조연설을 하셨고 이어서 최재천 교수님의 사회로 기조대담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샌델 교수는 그 역동성을 이야기하며 미국을 비롯한 민주주의 국가들이 한국을 배워야 한다고까지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계엄 이후 대통령 탄핵, 그리고 대선까지 축제하듯 보여준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 교수님이 평소 주장하신 ‘시민적 덕성’과 유사하다는 이야기까지 나눴다”며 “‘더 큰 평화’와 ‘생태’를 주제로 한 DMZ 에코피스포럼에서 관중과 직접 소통하며 최고의 강연을 해주신 샌델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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