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선호 사양을 상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일부 트림의 사양을 조정해 가격을 낮췄다. 현대차는 ‘H-Pick’ 트림에 듀얼 풀오토 에어컨, 12.3인치 내비게이션, 레인센서, 18인치 휠 등을 기본 적용했다.
기본 트림인 ‘모던’은 일부 사양을 옵션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현대차는 코나 모던 트림에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던 인조가죽 시트와 인조가죽 내장 등을 ‘컴포트 초이스’ 옵션 패키지로 별도 운영해 선택권을 넓혔다. 또 LED 실내등, ECM 룸미러, 2열 에어벤트 등을 상위 트림으로 조정해 판매 가격을 49만 원 인하했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사양 구성을 조정해 가격을 낮췄다. 12.3인치 내비게이션, ECM 룸미러 등을 ‘컴포트 초이스’로 전환하는 등 사양 합리화를 통해 59만 원 인하됐다.
디지털 경험 강화도 눈에 띈다. 현대차는 코나에 ▲포켓몬 피카츄 전광석화 ▲포켓몬 메타몽 월드 ▲뽀로로 즐거운 기차 여행 ▲타요 알록달록 차고지 ▲잔망루피 오리지널 등 5가지 테마를 구독서비스(FoD,)로 지원한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2896만 원 ▲H-Pick 3075만 원 ▲프리미엄 3318만 원 ▲인스퍼레이션 3512만 원이다.
코나의 판매 흐름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만143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상품성을 개선하고 가격을 낮춘 이번 연식변경 모델 출시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코나의 차세대 모델 개발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코나 3세대 모델 개발을 위한 ‘Y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2023년 2세대 코나를 출시한 이후 부분변경 없이 곧바로 완전변경 모델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 대응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7 코나는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부터 차별화된 고급감을 원하는 고객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라인업을 세밀하게 다듬었다"며 "실용성과 트렌디한 감각을 동시에 갖춘 2027 코나가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더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