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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베일 벗은 8세대 신형 아반떼...'마그마 GT 콘셉트'는 아시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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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베일 벗은 8세대 신형 아반떼...'마그마 GT 콘셉트'는 아시아 최초 공개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6.06.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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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하는 신차와 콘셉트카를 대거 선보였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플레오스'를 탑재한 신형 8세대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기아는 PBV(목적기반모빌리티) PV5 파생 모델 3종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마그마 GT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 데이에서 ▲8세대 아반떼 ▲스타리아 라운지 EV ▲PV5 기반 신규 파생 모델 3종 ▲PV5 기반 특장차 6종 ▲마그마 GT 콘셉트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전략을 상징하는 주요 모델을 대거 선보였다.

신형 아반떼는 지난 5월 출시된 그랜저에 이어 현대차에서 두 번째로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적용한 모델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 데이에서 8세대 아반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임규도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 데이에서 8세대 아반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임규도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는 "아반떼는 현대차의 엔트리 모델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차량"이라며 "최신 기술과 차세대 디지털 경험을 적용한 것은 처음 현대차를 선택하는 고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현대차 '아반떼' 사진=임규도 기자
▲현대차 '아반떼' 사진=임규도 기자
외관은 펜더 볼륨을 키워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전면과 후면에는 H 형상의 'H-엣지 라이팅'을 적용해 통일감을 높였다. 차체는 전장 4765mm, 전폭 1855mm, 전고 1425mm, 휠베이스 2750mm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 55mm, 전폭 30mm, 휠베이스 30mm가 커졌다.

실내는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센터콘솔과 대칭형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글레오 AI'와 '플레오스 앱마켓'을 지원한다.
 

▲아반떼는 지난 5월 출시된 그랜저에 이어 현대차에서 두 번째로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적용했다. 사진=임규도 기자
▲아반떼는 지난 5월 출시된 그랜저에 이어 현대차에서 두 번째로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적용했다. 사진=임규도 기자
신형 아반떼는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출력 149마력으로 기존 1.6 가솔린 모델보다 26마력 향상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고 변속기 구조 최적화, 구동모터(P2) 출력 향상, 배터리 용량 확대 등을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을 기존 141마력에서 157마력으로 16마력 향상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과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 정차 중 공조와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신형 아반떼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트림별 사양과 공인 연비, 판매가격은 3분기 중 공개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 사진=임규도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 사진=임규도 기자
무뇨스 대표는 “소비자에게 필요한 것은 가격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소유할 수 있는 경험”이라며 “단순히 가격으로 경쟁하기보다 차량의 잔존가치, 서비스까지 포함한 전체 소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2040㎡(약 617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형 아반떼를 비롯해 그랜저, 아이오닉 5 등을 전시한다.사진=임규도 기자
▲현대차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2040㎡(약 617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형 아반떼를 비롯해 그랜저, 아이오닉 5 등을 전시한다.사진=임규도 기자
현대차는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7월 5일까지 진행되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2040㎡(약 617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형 아반떼를 비롯해 그랜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코나 일렉트릭, 더 뉴 스타리아 라운지 일렉트릭 등 주요 차량을 전시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기아는 패신저 7인승(2-2-3),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 PV5 기반 신규 라인업 3종을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한 PV5 패신저 5인승과 카고(스탠다드·롱)에 이어 PBV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아 패신저 7인승 모델의 3열.사진=임규도 기자 
▲기아 패신저 7인승 모델의 3열.사진=임규도 기자 
PV5 패신저 7인승은 다인승 패밀리카와 렌터카, 셔틀버스 등 다양한 이동 수요를 겨냥한 모델이다. 2-2-3 시트 배열을 적용했으며 후석 공조 시스템과 열선 시트, USB-C 충전 단자 등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기아 PV5 프라임 2열.사진=임규도 기자
▲기아 PV5 프라임 2열.사진=임규도 기자
PV5 프라임은 PV5 패신저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컨버전 모델이다. 후석 독립 시트와 레일, 통풍 시트 등을 적용했으며 문스케이프 매트그레이와 스노우 화이트 펄 등 전용 외장 색상, 전용 엠블럼과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기아 PV5 카고 하이루프. 사진=임규도 기자
▲기아 PV5 카고 하이루프. 사진=임규도 기자
PV5 카고 하이루프는 기존 PV5 카고 롱보다 실내 높이를 295mm 높였으며 운전석과 적재 공간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워크스루'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기아는 앞으로 택시·수요응답형 모빌리티(DRT)용 패신저 5인승(1-2-2)과 소상공인 전용 탑차, 아웃도어·레저 특화 모델 등을 추가하며 PV5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 사진=임규도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 사진=임규도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은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모빌리티 니즈를 실현하는 퍼스널라이즈 모빌리티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주요 고객사 및 PBV 컨버전 파트너사와 개발 중인 PV5 협업 모델도 공개했다.

기아는 주요 고객사 및 PBV 컨버전 파트너사와 개발 중인 PV5 협업 모델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는 ▲경찰청과 개발한 AI순찰차 ▲핏펫·케이밴과 협업한 이동형 펫 팝업 스토어 ▲케이씨모터스와 개발한 모바일 뱅크 ▲보가·두카티 코리아와 협업한 바이크 수송차 ▲아이버스와 개발 중인 어린이 통학차량 ▲프리모가 특장 제작한 아이스크림 트럭 등 6종이 전시됐다.

기아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개발 중인 모델들을 올해 하반기 이후 각 파트너사 브랜드 제품으로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의 방향성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GMR-001 하이퍼카'의 실물 크기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 사진 임규도 기자
▲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 사진 임규도 기자
제네시스는 '마그마 GT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처음 공개된 마그마 GT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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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 사진=임규도 기자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은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 출전 중인 레이스카의 실물 크기 모델이다. 차량 전면에는 태극기를, 차체 곳곳에는 한글 '마그마'를 적용했으며 제네시스의 두 줄 디자인과 전후면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색상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구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며 “앞으로 제네시스의 미래는 럭셔리와 고성능의 완벽한 균형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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