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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점검…“바이오, 그룹 도약 이끌 핵심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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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점검…“바이오, 그룹 도약 이끌 핵심 산업”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6.07.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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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 사업 현장을 찾아 상업생산 준비 상황과 글로벌 수주 전략을 점검했다.

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지난 3일 인천 연수구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 1공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송도 1공장은 착공한 지 2년여 만에 주요 건물 공사를 마치고 최근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와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 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 등이 동행했다.

신 회장은 생산시설과 주요 공정을 살펴본 뒤 글로벌 고객사 수주 대응 현황과 향후 사업 추진 전략을 보고받았다.

신 회장은 “바이오는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산업군”이라며 “공장 준공 이후 예정된 일정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도 1공장을 점검 중인 신동빈 회장(왼쪽 첫 번째). 사진=롯데지주
▲송도 1공장을 점검 중인 신동빈 회장(왼쪽 첫 번째). 사진=롯데지주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은 1만5000리터 규모 스테인리스 배양기 8기를 갖춘 총 12만리터 규모 항체의약품 생산시설이다. 2024년 3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9월 골조 공사를 마친 후 올해 6월 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송도 1공장 사용승인을 계기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상업생산과 신규 수주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간다. 미국 시러큐스 공장이 초기 임상과 소규모 생산을 담당하고, 송도공장은 대규모 상업생산을 맡는 ‘듀얼 사이트’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하반기 송도 1공장의 시운전과 생산 시스템 검증 절차에 착수하고 연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관련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송도공장의 조기 가동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4건의 신규·추가 수주를 공개했다. 지난 1월 라쿠텐메디칼과 광면역요법 기반 두경부암 치료제의 임상·상업생산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 미국 항암 전문 바이오기업 및 일본 제약사와 각각 항체의약품 생산 계약을 맺었다. 5월에는 영국 오티모 파마로부터 항체신약 원료의약품 생산과 공정개발을 추가로 수주했다. 다만 4건 모두 생산 거점은 미국 시러큐스 공장이다.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대면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라쿠텐메디칼과 계약을 성사시킨 데 이어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 5년 연속 참가해 송도 1공장의 실제 시설과 생산공정, 디지털 제조·스케일업 역량을 소개했다. 현장에서 박제임스 대표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송도공장을 활용한 상업생산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다며 회사 출범 이후 첫 대형 상업생산 계약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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