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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포장, “2028년까지 사업장 80%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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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포장, “2028년까지 사업장 80%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 이혜진 기자 hyejin_yi@csnews.co.kr
  • 승인 2026.07.23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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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포장이 2028년까지 전체 사업장 80%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재생에너지로 만든 골판지 상자 공급을 확대해 자사뿐 아니라 고객사의 공급망 탄소배출 감축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세아그룹 계열 골판지 상자 제조사인 태림포장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첫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ESG 경영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태림포장은 청원캠퍼스와 시화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연간 9806메가와트시(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총 에너지 사용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23.2%다. 회사는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 효율 개선 등으로 연간 약 2639톤(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태림포장이 2025 지속가능영영보고서를 23일 공개했다.
▲태림포장이 2025 지속가능영영보고서를 23일 공개했다.

생산 과정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포장재 공급도 확대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이랜드리테일과 협업해 태양광 발전 전력으로 만든 골판지 상자 130만개를 공급했다. 포장재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여 고객사의 스코프3 감축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스코프3은 직접 제품을 생산할 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스코프1)과 사업장이 쓸 전기·동력을 만드는 데 발생하는 간접 배출(스코프2)은 물론 협력사와 물류, 제품 사용·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규모가 크고 협력사가 많을수록 달성이 어려운 과제다.

태림포장은 제품 경량화로 원재료도 절감했다. 회사가 개발한 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는 기존 제품 대비 종이 사용량은 최대 20% 줄이고 강도는 20% 높였다. 이 제품은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태림포장은 2028년까지 전체 사업장 중 80%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협력사 평가와 공급망 ESG 관리도 강화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포장재 생산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세아그룹이 국내외에서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류제조수출 기업 세아상역은 지난해 말 서울 구로구 영문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지단체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스포츠 의류 제조기업 테그라는 지난해 10월 ‘Tegra Run 25’ 마라톤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태림페이퍼와 태림포장은 10월 한 달간 각각 ‘태림 줍깅’과 ‘그린데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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