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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감독 "14점 내고 0점 패, 이것이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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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감독 "14점 내고 0점 패, 이것이 야구!"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10 0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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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투수들의 공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좀처럼 칠 수가 없었다"

야구한일전에서 완봉패를 당한 일본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14점을 뽑아낸 뒤에 한점도 못 내는 것이 바로 야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과는 이번 대회에서 몇 차례 더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은 “일본과 1차전에서 무참하게 패했는데 오늘은 이겨 너무 기쁘다”며 ”오늘 승리로 어린 선수들이 본선에 가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잘해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투수의 중요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드러난 한판이었다. 선발 봉중근부터 마무리 임창용, 중간에 던진 정현욱과 류현진 모두 잘 던졌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또 “일본 투수들은 뛰어나긴 했지만 패턴이 조금 단조로웠다. 1차전에서 몸쪽 공에 당했기에 오늘은 철저하게 대비했는데 성공한 것 같다”면서도 “잇단 주루 플레이 미숙으로 점수를 더 내지 못했는데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문제”라고 평가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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