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농협 '2단계 신경분리안' 만장일치 통과
상태바
농협 '2단계 신경분리안' 만장일치 통과
  • 우명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27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중앙회가 신용(금융)사업을 먼저 분리한 다음 경제(농축산물 유통)사업을 떼어내는 '2단계 신경 분리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농협은 27일 대의원 2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신경분리안을 심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경분리안은 2012년 신용사업 부문을 금융지주회사로 독립시킨 뒤 경제사업은 2015년 경제지주회사로 분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정부의 충분한 자금 지원 등 여건이 마련되면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농협은 경제사업 분리 시 자립 기반을 닦으려면 9조6천억원 가량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 중 6조원을 정부가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나머지 3조6천억원은 조합원 추가 출자, 자체 수익금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농협은 신경분리안이 내부 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 안을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