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MS와 업계에 따르면 MS는 윈도7을 설치한 PC에서 미디어센터 기능을 통해 MBC, EBS, CJ계열 홈쇼핑 방송, 중앙 디스커버리 등의 국내 일부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MS는 오는 1일 MS의 미디어전략을 발표하면서 이들 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지상파 방송이 동영상 플레이어에 포함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센터에 연동될 지상파 방송은 포털에 제공되는 형태처럼 주문형비디오(VOD) 방식으로 전송될 것으로 보인다. 홈쇼핑의 경우는 실시간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MS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콘텐츠 공급업체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방송사별 계약에 따라 일부 콘텐츠는 유료로 공급될 수 있으며, 실시간이 아닌 녹화방송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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