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삼성전자, 새 인턴제 도입 실무형 인재 뽑는다
상태바
삼성전자, 새 인턴제 도입 실무형 인재 뽑는다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02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실무형 인재 선발을 위해 신입사원 채용 제도를 뜯어고친다.

삼성전자는 인문계·이공계로 구분해 시행해온 인턴 과정을 하나로 통합하고, 실습기간을 2배 이상 늘려 8~9주 기간의 실습프로그램을 적용한 ‘실무형 신입사원 채용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새 채용 방식은 하반기 대학생 인턴사원 모집부터 적용된다.

이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만으로 선발해 실습 후 면접에 일부 가점을 주던 기존 인턴십과 달리 SSAT와 면접으로 인턴을 선발하고 실습 성적이 우수하면 최종면접을 거쳐 정규 사원으로 채용한다는 점이다.

SSAT와 면접을 통과한 인턴사원은 실제 근무할 부서에서 미리 실습을 하고, 해당 부서장의 평가를 받는다.

선발 절차 또한 한층 까다로워진다. 1인당 35분 정도였던 면접 시간을 1시간 정도로 늘려 집중 면접을 시행하고, 지원자의 전공 능력과 잠재적인 역량을 꼼꼼하게 검증한다.

하반기 대학생 인턴사원 모집은 대학 학부과정 3학년 2학기와 4학년 1학기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16일 지원을 받아 800명 정도의 인턴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