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하나님 계시" 목사가 젊은 여신도 5명 성폭행
상태바
"하나님 계시" 목사가 젊은 여신도 5명 성폭행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05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호중 부장검사)는 5일 종교의식을 빙자해 교육생과 성관계한 혐의(준강간 등)로 모 선교단체 대표 목사 A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5년 5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하나님의 계시라서 어쩔 수 없다'며 교리를 내세워 거부할 수 없는 분위기를 조성, 교육생 B씨와 성관계하는 등 20∼30대 여성 5명과 20여차례 성행위를 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시에 따르지 않는 교육생을 마구 때려 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상해)도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검찰은 A씨가 10여년 전 서울의 모 교회에서 고등부 전도사로 재직하며 피해 여성 중 일부를 알게 돼 교리를 가르쳐 왔고 평소 `나를 거역하면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에게 절대복종하도록 교육한 것으로 보고 있다.(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