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0일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가 4명 추가돼 모두 5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중부권에 거주하는 76세와 56세 여성, 영남권의 79세 남성, 수도권의 25세 여성 등 4명이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해 추가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25세 여성은 비고위험군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다른 3명의 경우 만성질환을 앓아온 고위험군으로 조사됐다.
중대본은 현재 사망자 9명(충청권 4명, 수도권 4명, 영남권 1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 중이어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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