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이 치즈전문 자회사 상하를 흡수합병하면서 매출액 1조 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다.
매일유업은 21일 공시를 통해 주식회사 상하를 흡수 합병하기로 이사회 의결을 거쳤다고 발표했다. 매일유업은 상하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합병으로 인한 신주발행이나 별도의 증자는 하지 않는다.
이번 합병으로 매일유업은 기존 매출규모와 상하의 매출규모가 합쳐져 올해 매출 1조원 이상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약 8천450억 원의 매출을 거뒀고 상하의 매출은 약 1천250억 원이었다.
상하는 매일유업이 1989년 설립한 치즈전문 제조회사로서 유기농 어린이 치즈, 자연치즈 등을 생산 하면서 브랜드를 확장을 통해 국내 치즈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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