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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 김연아 결별통보에 ‘충격’..향후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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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 김연아 결별통보에 ‘충격’..향후 거취는?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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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가 4년간 동고동락했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을 전격 선언함에 따라 오서 코치의 앞으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한국 시각) 브라이언 오서의 에이전트사인 IMG 뉴욕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의 지도자인 브라이언 오서와 스케이팅 코치인 트레이시 윌슨이 김연아의 어머니이자 매니지먼트사의 대표인 박미희씨로부터 결별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보도자료는 올댓스포츠의 대표자인 박미희씨가 지난 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데이비드 오서와 트레이시 윌슨을 만나 결별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서 코치 측은 “앞으로 김연아를 더 이상 지도하지 못하게 됐다. 이 일은 너무나 갑작스러운 통보였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김연아 같은 재능있는 스케이터와 함께 일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김연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스케이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과 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모두 은메달을 획득한 오서는 김연아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등극시켰다. 현재 김연아는 캐나다 토론토의 크리켓, 스케이팅 & 컬링 클럽에서 계속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오서는 김연아 이외에도 남자 싱글 선수인 아담 리폰(21, 미국)과 크리스티나 가오(미국) 등의 유망주들도 지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동안 유망주를 교육하는데 전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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