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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친환경 자동차문화' 앞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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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친환경 자동차문화' 앞장 선다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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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사장 장마리 위르띠제)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상반기 최대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최근 자동차업체들의 신차발표회나 시승행사를 보면 르노삼성 제품을 비교 대상으로 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브랜드 경쟁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르노삼성차는 이에 그치지 않고 'eco ACTION'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 환경 문화라는 트렌드를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전개, 또 다른 경쟁력을 쌓아가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줄이세요! 행복해집니다


르노삼성의 친환경 캠페인인 'eco ACTION'은 작년 10월 첫 시행됐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2009년 12월 르노삼성은 올림픽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eco ACTION'의 첫 번째 실천 프로그램인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행사를 시행했다.
 
자동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연료 소모 및 연비 저하를 방지하고, 배기가스 발생으로 인한 공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트렁크의 불필요한 짐을 10kg 줄일 경우, 50km 주행 기준 약 80cc의 연료가 절감된다. 1년 1만Km 운행 시 약 16ℓ, 2만5천600원 상당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소리다.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010년 5월 약 1,700만대인 것을 감안 하면 이번 캠페인의 전개를 통해 연간 약 4천1백억원을 절감 할 수 있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이는 1억9백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다.


함께해요! 날마다 에코드라이브

두 번째 실천 프로그램을 위해 르노삼성은 온라인 동호회 회원 2백여 명을 경기도 가평을 초청해 '에코 드라이빙 피크닉'을 시행했다.

한강시민공원을 출발해 목적지인 경기도 가평 '쁘띠 프랑스'까지 이동하면서 '에코드라이빙 연비왕' '에코드라이빙 퀴즈왕' 등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줘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에게 친환경 운전법의 중요성과 요령을 알려주고 친환경 운전문화에 동참하자라는 취지로 열렸다.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 실천하는 에코드라이빙은 ▲경제속도 준수(60~80km/h)를 준수 ▲내리막길 운전 시 가속 페달 밟지 않기 ▲출발은 천천히 ▲대기 중이거나 짐을 싣고 내릴 때 공회전 피하기 등이다.

체크하세요! 에코 드라이빙


세 번째 실천 프로그램은 '타이어 공기압, 매달 확인하세요' 캠페인. 서울 소재 3곳의 복합서비스센터 매장(양평동, 도봉동, 성수동)을 방문한 1천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동차 타이어의 정기적인 체크를 통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 및 연비 저하를 방지하자는 취지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이 30% 부족한 상태로 1년에 1만km 주행할 경우, 50km마다 300원씩 낭비된다.

타이어 적정 공기압만 잘 유지하더라도 년 6만원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국내 차량 등록대수에 비춰본다면 적정 공기압 유지로 약 1조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는 2억7천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환경 보호 효과다.

나누세요! 행복해집니다

마지막 실천 프로그램은 '차 안의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를 활용한 UCC 콘테스트. 소비자들이 가진 다양한 방법들의 공유를 꾀했다.

휴가철 차량 운행을 앞두고 캠페인 주제에 맞춰 네티즌들이 다양한 UCC를 제작함으로써 친환경 캠페인을 함께 하자는 취지다.

UCC공모전에 이어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3일 동안 낙산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차내 적정온도를 유지하세요'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주제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각종 이벤트와 시연활동으로 소비자들의 친환경 운전문화 동참을 유도했다.

창문 1cm 내리기, 장기주차 시 햇빛가리개 설치하기, 에어컨 모드 설정 방법 안내 등 다양한 팁들은 피서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르노삼성자동차 이교현 홍보본부장은 "향후, 누구나 쉽게 공감하며 동참할 수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만의 차별화된 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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