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백화점업계, 한파 덕에 10월 매출 '쑥쑥'
상태바
백화점업계, 한파 덕에 10월 매출 '쑥쑥'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01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 백화점들이 지난달에 두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10월 한 달 동안 전 점포 기준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2.7%, 기존점(1년 새 새로 연 점포 제외) 기준으로는 11.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아웃도어 41.7%(기존점 기준), 스포츠 31.5%, 모피 30.5% 등 의류 중심으로 매출이 신장했고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든 덕에 해외명품 매출도 24.4%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전점 기준 23.1%, 기존점 기준 15.1%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영패션의류 45%, 아웃도어 38%, 가정용품 25%, 남성의류 23%, 명품 21% 순으로 신장률이 높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들어 월별 실적으로는 가장 높은 18.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스포츠 28.3%, 여성정장 20.6%, 여성캐쥬얼 17.6% 등 의류와 가전(43.1%), 명품(25.3%)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모피(40%), 스포츠 아웃도어(33%)를 중심으로 전체 13%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AK플라자에서도 스포츠 아웃도어 32.4%, 남성의류 23.6% 등 총 15.3% 매출이 늘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추석이 월에 있어 휴일수와 영업일이 작년보다 늘었고 추위로 겉옷 판매가 급증하면서 매출 신장세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