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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엑슨모빌 제치고 매출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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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엑슨모빌 제치고 매출 1위 탈환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4.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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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엑손모빌을 제치고 매출왕 자리를 탈환했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지난해 3511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월마트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던 엑손모빌은 3425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2위로 밀려났다. 엑손모빌은 그러나 395억달러의 순이익을 올려 이익기준 1위를 차지했으며 월마트는 113억달러로 13위에 그쳤다.

포천은 월마트가 올해 다시 1위로 올라서면서 최근 6년 동안 모두 다섯 차례 매출왕 자리를 차지했다며 최근 미국 내 영업망을 강화하고 고급 상품과 유기농산물 등에 집중한 전략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매출 상위기업 중에는 특히 셰브론(4위)과 코노코필립스(5위) 등 대형 정유사들이 대거 등장, 석유가격 상승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아울러 포천 500대 기업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7850억달러로 전년 대비 무려 29% 증가했다.

숀 털리 포천 편집장은 “미국 대기업들이 500대기업 선정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며 “적당한 임금 수준, 달러화 약세, 생산성 향상 등 모든 요소가 대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포드자동차는 포천이 500대 기업을 선정하기 시작한 지난 1954년 이후 처음으로 상위 5대 기업에서 밀려났으며 US항공그룹은 전년 대비 무려 208계단이나 뛰어오른 241위를 차지해 주목을 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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