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신곡 '론리(Lonely)' 홍보자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한 이후 수 십만통의 전화를 받았다며 먹통이 된 휴대폰 인증사진을 올렸다.
산다라박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미투데이에 멤버들이 전화를 돌아가며 받은 에피소드를 올렸다. 전화가 안되자 문자메시지 7천통이 넘게 쌓이는 기염을 토했다.
산다라박은 홍보부장을 맡아 "지금 제 폰 상황이에요ㅠㅠ 다들 잠도 없나봐요 밤새 ㅋㅋ 글구 전화랑 문자가 너무 많이 와서 내폰 터질라그래요.. 답장 몇개 하긴햇는데 굉장히 느리구 전화는 아예 안오네요 먹통됐나봐요! 통화 좀 하고싶은뎅.. 음냐음냐 그럼 난 일단 밥 좀.. 냠냠"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어 "봄이 통화 성공!!!ㅋㅋㅋㅋ '여보세요? 저 봄이에요~ 자다 일어나셨어요?'라고 하다가 폰이 꺼졌어요! 아 봄이 웃겨ㅋㅋ 자다 일어났네요. 암튼 지금 충전 중" "조금 전 전화 한 통 받았는데 자꾸 산다라박 언니 맞냐고만 물어보더라고요.. 다른 얘기 좀 해줘요! 조금 전에 짱매도 전화 몇번 받았고 지금은 봄양이 전화받겠다며 기다리는 중이에요. 근데 너무 동시에 많이 오는지 먹통이네요"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간식을 먹고있는데 갑자기 밍끼가 전화를 받더니 '안녕하세요. 전 민지인데요~우헤헤헤 다라언니 바꿔드릴까요?'하며 나에게 폰을 넘겼다. 오늘 일이 있어서 다들 헤어메이컵 준비중인데 이러다 늦을것 같아요! 다들 집중 못하고 폰보고 있어요. 잠시 휘리릭! 지금 다들 화장이 완성되지 않아서 차마 얼굴은 못찍었어요"라고 실시간 상황을 소개했다.(사진=산다라박 미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