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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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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 노광배 기자 ikbcch9@hanmail.net
  • 승인 2011.08.24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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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와 광산구 농민회 그리고 6개 지역농협은 24일 첨단2동 부영2차아파트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에서 갓 생산한 △우리밀쌀 △신선초 △상추△애호박 △부추 △방울토마토 △흑토마토 △포도 등 23개 농산물과 가공품이 선보였다.


싱싱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바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는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농업 경제 활성화를 민선 5기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선정한 광산구는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의 소득 증진을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 농민이 참여하는 ‘로컬푸드 정책기획단’을 지난 6월 발족시켜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이익을 보고, 이같은 과정이 나눔 공동체로 연결되는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 로컬푸드 :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개념. 소비자와 생산자 사이에 유통단계, 시간, 비용을 단축.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신뢰성을 높이는 구조를 정착시키며, 이동거리 감소로 이산화탄소를 감축함. 이 시스템이 본 궤도에 오르면 계속적인 생산과 소비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싱싱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주기적으로 운영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가속화될 자원 확보 경쟁, 기후 변화, 환경 보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농업은 미래 산업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며 “광산의 농업 기반이 강화돼 지역의 환경과 경제 그리고 주민의 건강에 이롭게 작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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