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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우정청, 추석 비상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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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우정청, 추석 비상근무체제 돌입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08.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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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성진)은 올 추석 소포우편물이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216만7천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4일간을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올 추석은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와 태풍 피해로 우리지역 주요 특산품인 나주 배와 완도 전복이 예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대체 특산품으로 영광 굴비와 목포, 완도, 여수지역의 김과 건어물 등이 많이 증가해 지난해 188만4천개 보다 15% 증가한 216만7천개의 소포우편물이 소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격적인 추석선물 우편물이 접수되는 오는 29일부터는 평상시보다 3배가 증가한 일평균 15만5천개가 소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체국과 집중국에서는 이번 특별소통 기간 중에 지원부서 인원 400여 명과 민간인 400여 명을 추가로 투입해 총 2천400여 명이 소포우편물 완벽소통에 나선다.


또한 동 기간 중 일평균 소포 운송용 파렛 4천여 대와 운송차량 350여 대를 집중 투입해 우편물이 적기에 소통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우편물의 원활한 배달을 위해 ‘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총괄우체국 및 집중국 등 27개 관서에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이 가동된다.


우편물류종합상황실에서는 전국 우체국의 우편물과 운송차량의 실시간 이동상황을 파악해 긴급한 경우 우편물 처리를 직접 지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민원예방을 위한 콜센터 연장 운영, 물량 폭주에 대비한 Post-Net 시스템 안정화 작업, 우편물 처리 자동화 설비 등을 사전점검 하는 등 추석우편물 배달을 위한 준비 작업을 완료했다.


전남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우편물이 폭주하기 때문에 더운 날씨로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 육류 등의 상품은 아이스팩을 넣어 접수하고,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을 견고히 한 후 접수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 "받는 사람의 주소와 우편번호를 명확히 기재해야 우편물이 정확하게 배달된다"면서 "귀성과 연휴로 집과 사무실 등을 비우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패성 있는 냉동식품 등은 평소보다 2~3일 정도 앞당겨 접수해야 배달 지연으로 상하는 일이 없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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