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주성)은 대규모 점포 등장과 가격․경쟁력 저하로 전통시장의 존립기반이 위협되고 침체가 가속되는 가운데 지역내 전통시장의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 23일 자유시장, 청호시장, 동부시장 등 전통시장 3개소와 협약서를 체결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전직원이 가족들과 함께 전통시장 체험활동 등으로 시장방문을 활성화해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제고 및 매출증대를 통한 서민경제를 도모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장 상인회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시장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특정품목에 대한 특판 행사, 허위 원산지 표시행위 근절, 고객친절 운동을 확대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추석명절 물건사기 등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용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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