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17시께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에서 옥상 방수공사 중 넘어지는 물탱크에 깔려 머리와 다리를 다친 응급환자 신 모(49․남)씨를 인천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헬기를 연평도에 급파해 신속하게 인천 해경 전용부두로 이송, 인천소재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케 했으며 환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 인천해경은 관할 섬, 바다 등지에서 응급환자 총 107명을 구조, 이송했으며 이 중 10명의 응급환자를 헬기로 이송했다.
한편 25일 새벽 5시께는 승객 20명을 태우고 출항해 항해 중이던 낚시어선 00호(9.77톤, 중구선적)가 인천대교 밑 교각에 부딪히면서 선장 황 모(62)씨와 승객 9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낚시어선 선장과 승객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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