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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성 쌍방울 대표 "2015년 매출 2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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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성 쌍방울 대표 "2015년 매출 2조원 달성"
화장품과 해외사업으로 새 성장동력 추구..국내 언더웨어 1위 브랜드 목표
  • 정인아 기자 cia@csnews.co.kr
  • 승인 2011.09.03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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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트라이그룹(대표: 최제성)이 화장품 사업에 재도전하는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2일 서울 서초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펼쳐진 2012 S/S 품평회 및 패션쇼에서 최제성 대표(사진)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회사명을 쌍방울트라이그룹에서 쌍방울로 변경하고, 2015년에 매출액 5천억, 영업이익 500억원을 달성해 국내 1위 언더웨어 유통 및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최대표는 2009년 철수한 화장품 사업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쌍방울은 지난 2006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바디라인 화장품을 출시했으나  3년 후 철수했다.

쌍방울은 현재 서울 삼성동  본점 1층 트라이오렌지 매장 등 일부 매장에 화장품을 진열하고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는 중이다. 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하반기에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주력 브랜드 트라이(TRY)는 메가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독립유통을 확대하고 2015년까지 100평 이상의 직영유통점 100개를 구축할 예정이다.

해외사업도 강화한다.


캄보디아 1호점,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중국 상하이에 입점을 앞두고 있고 태국 매장은 내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2일 쌍방울 주가는 전일대비 105원(7.07%) 오른 1천5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앞서 쌍방울은 친박계 인사로 알려진 이규택씨를 사외인사로 영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식 상승폭이 확대돼 5거래일 연속 상승하여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쌍방울의 주가 상승은 상반기에 거둔 호실적도 한몫하고 있다.


쌍방울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7% 늘어났고  영업익은 85억원으로 무려 145%나 뛰어 올랐다.

올 목표치인 매출액 1천500억원, 영업익 15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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