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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유작' 아이폰4S, 갤럭시S 시리즈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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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유작' 아이폰4S, 갤럭시S 시리즈 잡을까?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1.11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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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식 출시된 '스티브 잡스의 유작'인 애플의 '아이폰4S'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는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이 420만대를 돌파하고 하루 평균 2만대 개통 기록을 세우며 스마트폰 중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업계는 아이폰4S의 전작인 '아이폰4'는 누적 250만대, 하루 평균 2천대씩 팔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4 출시 때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위상이 애플에 밀렸지만, 지금은 삼성전자가 애플을 누르고 3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에 오르며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것이 아이폰4S과 갤럭시S2 대결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4세대(4G) 스마트폰을 견제할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통신기술 방식이 아닌 출시 시점으로 보면 아이폰4S는 최근 잇따라 출시된 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들과도 맞붙을 수 있다.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LTE HD'가 각각 하루 7천대와 5천대씩 개통되며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의 제품뿐 아니라 LG전자의 '옵티머스 LTE'와 팬택의 '베가 LTE', HTC의 '레이더 4G LTE'가 함께 신규 스마트폰 장벽을 이룬다.

음성을 인식하는 '시리' 등 새로운 기능을 좋아하는 소비자는 아이폰4S를, 5배 빠른 데이터 속도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는 LTE 스마트폰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4S는 국내 예약가입이 시작된 지난 4일 인터넷 예약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주문이 폭주하는 등 큰 인기를 예고했다. SK텔레콤과 KT도 기존 아이폰 모델을 후한 값에 보상해주고 아이폰4S 개통을 기념한 떠들썩한 특별행사를 진행하는 등 아이폰4S 가입자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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