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의 준우승 그룹 버스커 버스커가 잠정적으로 활동중단을 발표했다.
버스커 버스커는 14일 엠넷을 통해 “그룹이 결성된 후 얼마 되지 않아 그룹의 정체성이나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하면서 “고민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과 대중 앞에 나선다는 것이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CJ E&M에 제안했는데 이를 흔쾌히 허락해줘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슈스케3의 톱 11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맡은 CJ E&M은 “당사자 요청에 따라 현재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고 전했다.
버스커 버스커는 12일 결승 직후 미션곡 ‘아이 빌리브’ 음원 녹음을 끝마치고 휴식에 들어갔다.
엠넷 한 관계자는 “제작진이나 회사와 트러블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쉬고 싶다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했다”며 “당장의 스케줄보다는 그들의 미래가 더 소중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버스커버스커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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