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여객기가 비상착륙하면서 한 때 소동이 일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오후 1시 40분께 일본 고마츠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던 대한항공 776편이 기체 결함으로 김해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을 포함한 약 150여 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이용해 예정시각보다 늦은 오후 5시 3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대한항공 측은 기내 객실 기압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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