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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국바다낚시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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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국바다낚시대회 성료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11.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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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낚시의 메카’ 보배섬 진도군의 낚시 자원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기 위한 전국 바다낚시대회가 개최됐다.


28일 진도군에 따르면 2011년 진도군낚시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지난 27일(일) 조도면 일원에서 열려 ‘박재남·이영두’팀이 감성돔 57cm를 낚아 1위를 차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등을 부상으로 전달 받았다.



서울, 경기, 광주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200여명의 강태공들이 참여해 진도군낚시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진도군, 진도군생활체육협의회, 전라남도낚시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밖에도 10위까지 시상이 주어졌으며 선단상, 연장자상, 환경보호상, 부자상, 원거리상 등 시상이 풍성하게 이뤄졌다.


이번 대회는 연중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낚시의 메카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보배섬 진도군의 ‘풍부한 낚시 자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 주관을 맡은 진도군 낚시연합회는 이날 참가 선수 전원에게 100% 친환경 쌀로 만든 ‘친환경 쌀 차’를 전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울금차와 커피, 떡, 돼지고기 등을 제공하는 시식회를 마련해 강태공들이 시식대로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특히 낚시인들이 조도면 갯바위 등에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와 낚시도구, 낚시용 밑밥, 일회용품을 비롯 서망항 일대에서 쓰레기 봉투(50ℓ) 150여개 분량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재평 회장(진도군낚시연합회)은 “전국바다낚시대회 개최로 진도군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환경정화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펼쳐 낚시 자원을 보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낚시연합회는 오는 12월 중순 학계, 산업계 등 관광·낚시 전문가를 초청, 진도군에서 제2회 진도 낚시관광발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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