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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는 그랜저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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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는 그랜저TG"
  • 조영곤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2.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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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는 올해 홈페이지(www.encar.com)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그랜저TG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SM5에 '중고차왕' 자리를 내줬던 그랜저TG가 정상을 되찾은 것은 올해 초 출시된 그랜저 신형으로 갈아타려는 운전자들이 많아 공급이 늘었기 때문이다.

아반떼HD, SM5가 뒤를 이었으며, 불황에 소규모 자영업자가 늘어 생계형 수단으로 활용되는 1t 트럭 포터2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차로는 BMW 뉴5시리즈, 뉴3시리즈가 지난해에 이어 1, 2위를 차지했고 아우디 뉴A6, 폴크스바겐 골프 순이었다.

차종별로 국산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19.4%로 중형차(19.1%)를 앞질러 레저인구 증가세를 반영했으며 수입차 중에서는 중형차(34.5%)가 가장 많이 팔렸다.

가격대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작년과 마찬가지로 1천만~2천만원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SK엔카 관계자는 "유가와 물가 상승 영향으로 대형차보다는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준중형차, SUV가 인기를 끌었고 중저가 매물의 거래가 활발했다"고 말했다. 올 1~11월 중고차 등록대수(국토해양부 자료)는 작년 동기보다 21.4% 늘어난 305만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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