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동안 담양군이 정부부처와 전남도 공모사업과 각종 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408억여 원의 국·도비 등을 확보했다.
담양군은 지난 29일 지금까지 올 한해 동안 정부부처와 전남도 공모사업과 각종기관 평가 결과를 취합한 결과 3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01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산물 유통식품업무평가 ‘대상’을 비롯 자원봉사센터 평가와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상, 농정업무 종합평가와 전남경제대책 추진평가에서 우수상 수상 등 총 23건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7억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볼 때 시설원예 공기열 냉난방시스템 설치사업과 친환경 쌀가공시설 현대화사업, 전통발효식품산업화 사업 등 총 5건의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 74억여원의 사업비 확보했으며, 동물복지형시범사업 등 전남도와 농산물유통공사, 농어촌희망재단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총 5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딸기 신품종육성 및 조기보급 등 지역농업특화사업과 탑과채(수박) 육성사업, 김치제조 및 상품화 등 지역브랜드실용사업 등 농촌진흥청과 전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공모에 6건이 선정되며 11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농업 강군(强郡)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아울러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121억7천400만원, 메타세쿼이아지구 농어촌 테마공원조성사업 81억8천700만원, 오토캠핑 리조트 조성사업 20억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담양군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형식 군순는 “담양군이 정부부처와 전남도를 비롯한 각종 기관단체로부터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데는 600여 공직자와 5만 군민이 힘을 합해 열심히 뛰어다닌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책 발굴해 담양군의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민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