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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길 예비후보 "KTX 광주권 정차역은 ‘광주송정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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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길 예비후보 "KTX 광주권 정차역은 ‘광주송정역’으로"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2.01.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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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길 민주통합당 광산갑 예비후보는 5일 “호남고속철도 KTX의 광주역 진입 검토는 광주발전의 저해는 물론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광주권 정차역은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과 같이 ‘광주송정역’으로 일원화해 운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최근 광주시가 지난해 9월 국토해양부에 광주역으로 진입하는 KTX운영방안에 대한 수정의견을 제출하고, "정부의 올해 예산에 하남역 인근에 고속철도 연결선을 만든 뒤 기존 노선을 활용해 광주역으로 진입한 방안에 대한 조사용역비가 반영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광주시는 의견서 제출 사실조차도 해당 관청인 광산구에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며 “정책 입안은 일관성과 신뢰성을 바탕에 두고 광주발전의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지역주의에 밀려 지역간 갈등만 부추기는 꼴이 됐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은 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지만 국비 등을 제외한 나머지 3천816억원(전체의 73.6%)은 민자유치로 추진되고 있어 ‘일원화 운영’이 성공의 열쇠다”며 “광주역 진입 논란이 지속되면 투자 의향을 가진 기업들이 기대치가 낮아 발을 빼게 돼, 결국 개발 사업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광주시는 실효성 없는 검토를 중단하고 향후 광주발전을 위해 광주송정역과 광주역의 통합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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