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고무 달걀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의 한 가게에서 가까 고무 달걀이 유통됐다.
이 달걀은 7일 제보자 왕 모 씨가 산둥(山東)성 옌타이의 한 가게에서 500g에 4.2위안(약 750원)하는 달걀을 구입했다.
이틀 후 달걀을 깨보려고 했으나 단단하게 굳은 것을 발견, 속을 깨보니 흰자는 색이 누렇고 딱딱하게 변해 있었다.
1월9일 중국 온라인 매체인 '동명닷컴'은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짜 달걀을 직접 삶아 조사해 봤다.
그 결과 화학성분으로 만들어진 가짜 달걀임이 밝혀졌으며 이 가짜 달걀의 노른자는 바닥에 던지면 20cm나 튀어 올랐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가까 고무 달걀은 색깔, 모양, 크기 등 겉으로 보기에는 구분이 힘든 상태다.
한편, 중국 고무 달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이니까 가능한 일이다"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건 절대 해서는 안 될 짓" "고무 달걀 먹고 큰일 나면 어쩔뻔 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동명닷컴)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