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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車 한국시장 재진출…올해 900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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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車 한국시장 재진출…올해 900대 목표
  • 조영곤 기자 kikipokr@csnews.co.kr
  • 승인 2012.03.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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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자동차가 국내 공식 수입사인 CXC와 손잡고 국내 자동차시장에 재진출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CXC와 공식 수입 판매 협약식 및 출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3월 국내시장에서 철수한 뒤 1년 만에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컴팩트 크로스오버 RVR을 이날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기존 판매 모델이던 랜서, 랜서 에볼루션, 아웃랜더, 파제로 등 2012년형으로 업그레이드 된 전체 차종과 함께 하반기 시판예정인 픽업트럭 L200도 공개됐다.

올해 국내시장에 총 12종의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며 900대의 판매 목표를 세웠다.

공식수입사인 CXC는 같은날 여의도와 강남전시장을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으며 연내 전시장 2곳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서비스 네트워크는 거점별로 시설을 확충해 현재 송파, 인천, 분당 3개소의 서비스 센터를 하반기까지 서울 강동,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원주, 제주까지 총 10개 지역으로 확대 오픈할 예정이다.

CXC가 자회사로 운영하는 ‘CXC Capital(CXC 캐피탈)’과 ‘CXC Insurance(CXC 인슈런스, 하반기 예정)’ 등을 통해 캐피탈, 보험, 중고차 서비스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최고의 고객만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신차 RVR은 효율성이 뛰어난 2.0리터 신형 MIVEC 엔진을 탑재해, 12.8km/l(2WD 기준, 4WD 12.4km/l)의 연비와 스타트 시동 버튼, EPS, LED조명 글라스 루프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3천190만원(2WD), 3천490만원(4WD)이다.

미쓰비시자동차 총괄 마쓰코 오사무(Osamu Masuko) 사장은 “한국의 수입차 시장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만큼 미쓰비시자동차의 아시아 진출 국가 중 중요한 전략적 시장으로 평가”한다며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의 차량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만족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CXC 조현호 회장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국에서 미쓰비시자동차가 판매, 서비스, 고객 만족 부문에 있어 으뜸인 브랜드가 될 것을 약속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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