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견인차로 사업소에 입고했더니 '엔진블럭이 깨져서 엔진을 통채로 교환해야 한다'고 합니다.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엔진오일도 5천km 마다 쉐보레 사업소에서 교환했으며 유사 휘발유라던지 불량 연료를 사용한 적도 없는데 엔진이 깨져서 내부부품이 튀어 나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일전에 밋션문제로 인해 시간과 경비를 소요케 하더니 이제는 엔진을 갈아야 한다니?
정말 억울하네요. 제가 중고차를 구매하였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엔진의 수명이 13만km 밖에 안 된다니요. 그것도 안에서 망가져서 바깥으로 튀어 나온다는 것이 정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포털사이트에 '토스카 엔진'이라고 쳐 봤더니 이러한 기사가 있더라고요.
'또한 토스카는 30만km 연속 구동 실험을 바탕으로 L6엔진과 함께 타이밍 벨트 교환이 필요 없는 무교환 타이밍 체인 구동 시스템, 교환 주기가 16만km인 반영구적 이리듐(Iridium) 점화 플러그 등을 장착해 내구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전후 15인치 브레이크 디스크 타입 시스템과 논스틸 패드(Non-steel pad)를 적용해 제동 성능을 극대화하고 브레이크 소음을 감소시켰다.'
도대체 저 30만km 연속 구동실험은 저와 동일한 엔진으로 한 건지 너무 의아합니다. 엔진교환 비용으로 무려 210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정말 억울하네요. 이 답답함을 좀 해결 부탁 드리겠습니다.(제보자=이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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