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가 출시 2년 만에 신모델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외관 스타일을 바꾸고 편의·안전사양을 강화한 '2013년형 아반떼'를 오는 10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2013년형 아반떼'는 LED 리어 콤비램프와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휠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더 스포티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기존 모델에는 없던 브라운 계열의 신규 컬러 '헤이즐 브라운' 외장색상이 추가됐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동급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후방 추돌시 탑승자의 충격을 빠르게 흡수해 상해를 최소화하는 후방충격저감 시트를 장착했다.
전방에 장애물과의 거리를 경보하는 전방 주차보조시스템과 시트내부에 장착된 전동팬을 이용해 시트쿠션과 등받이에 바람을 보내 땀과 습기를 방지하는 통풍시트, 뒷자석 중앙 3점식 시트벨트, 열선 스티어링 휠, 오토 크루즈 컨트롤을 적용했다.
주력모델인 스마트(Smart)의 경우 1천695만원으로 기존모델 럭셔리(Luxury)와 비교해 가격은 25만원 인상됐다. VDC(차체자세제어장치),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후방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 뒷좌석 3점식 시트벨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 등 85만원 수준의 추가된 사양가치를 감안하면 사실상 60만원 수준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2013년형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1.6가솔린이 ▲스타일(Style) 모델 1천515만원 ▲스마트(Smart) 모델 1천695만원 ▲블루 세이버(Blue Saver)모델 1천830만원 ▲모던(Modern) 모델 1천860만원 ▲프리미엄 모델(Premium) 1천955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