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제 vs 김태원이 의견충돌로 신경전을 벌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에서 캐나다와 국내에서 진행된 오디션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이날 한 참가자는 독특한 창법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고 김태원은 노래가 끝난 뒤 “자신이 만든 창법인가 카피를 한 것이냐? 이를 악물고 부르는듯한 창법이었다. 나는 개성적이라고 보았다”라고 평했다.
반면 용감한 형제는 “그런 창법은 흔히 하는 창법이다. 여러 가지 단점이 있다. 그런데 감정처리가 정말 좋다. 호흡조절도 좋다. 내가 말한 것을 꼭 지켜달라”고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았다.
두 멘토의 대립은 계속됐다. 여러 참가자들에 걸쳐 평가가 갈렸고, 특히 용감한 형제가 노래를 들으며 리듬을 탈 때마다 김태원이 노래를 끊어 어색한 순간이 빚어지기도 했다.
심지어 한 참가자를 앞에 두고 김태원은 용감한 형제를 향해 “너무 용감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용감한 형제 역시 “용감한 형제니까 용감하죠”라고 맞받아치며 일순간 긴장감을 형성했다.
결국 심사를 받던 참가자가 “싸우지 마세요”라고 말렸고, 또 다른 멘토 김소현 역시“여기 못 있겠다”고 웃으며 말려 둘의 대립은 겨우 마무리 됐다.
(용감한 형제 vs 김태원/사진-MBC캡처)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