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대표 표현명)은 구자갑 전 골든브릿지금융그룹 부회장을 13일자로 신임 경영기획부문장 부사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구자갑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뉴욕대 MBA를 졸업한 후 조흥은행 전략기획팀장과 KTB네트워크 이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대표, 골든브릿지금융그룹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략투자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이외에도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글로벌분과와 자본시장분과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구 부사장은 골든브릿지 자산운용 대표로 재직할 당시 외형보다 기초를 중시하는 경영으로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KT렌탈 측은 금융, 재무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는 구자갑 부사장을 영입함으로써 차량 구입 등 막대한 자본 투자가 필요한 렌탈 비즈니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 부사장은 "업계 1위 기업이자 공유경제로 대표되는 렌탈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 KT렌탈이 최적의 투자 활동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렌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새로운 렌탈 라이프의 즐거움과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향후 구 부사장은 KT렌탈의 경영기획본부, 자산관리본부, IT/중고차사업본부, 일반렌탈본부 등 4개 본부를 관장하게 된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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