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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위해 고등학생 SNS 개발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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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위해 고등학생 SNS 개발자 지원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6.13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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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자체 SNS를 개발한 고등학생 개발자에 학자금 지원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기로 밝혔다.

주인공은 중학교 졸업작품으로 SNS '하루'를 개발한 박성범, 윤형근 군(이상 경기 이우고)으로 '게시글을 하루만 볼 수 있게 하는 SNS를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지난해 약 10개월 동안 하루라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했다.

개발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서 책, 인터넷, 컴퓨터 교사 등의 도움을 받았고 지난 12월 9일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들이 개발한 SNS 하루는 게시글이 24시간 동안만 지속되는 휘발성 SNS로 지속하고 싶은 글은 '오호라'를 눌러 유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네이버 측은 두 개발자 학생에게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자금, NHN NEXT 입학 기회, 네이버 및 계열사 인턴십 프로그램, 에코스퀘어 제도를 통해 서버 등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박성범군은 "하루를 개발하며 기발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얼마든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IT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이제 SNS가 아닌 다른 분야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소프트웨어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어릴 때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도전을 하는 IT 꿈나무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2013년에 소프트웨어 인재 교육 기관인 'NHN NEXT'를 개교하고 2010년부터 소프트웨어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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