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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SN·에릭슨과 LTE 업로드 속도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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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SN·에릭슨과 LTE 업로드 속도 대폭 개선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6.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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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가 LTE 데이터 업로드 속도를 큰 폭으로 향상시키는 '업링크 콤프' 기술을 NSN(노키아솔루션&네트웍스), 에릭슨과 함께 개발해 사용서비스를 제공한다.

SNS를 통해 사진이나 영상을 곧바로 올리거나 클라우드 서버에 특정 데이터를 안전하게 장기간 보관하는 등 LTE를 통한 데이터 전송이 늘어나고 있는 등 사용자들의 데이터 업로드 속도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높아지는 등 업로드 속도 향상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는데 따른 대응조치다.



LTE-A의 주요기술 중 하나인 업링크 콤프 기술은 단말이 가장 좋은 전송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기지국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최적의 전파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지국간 간섭을 줄이고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KT는 지난 1월부터 NSN, 에릭슨 등과 공동으로 업링크 콤프에 대한 기술협력을 진행해왔다. KT는 실제 대전·대구 지역 NSN·에릭슨 LTE망에서 업링크 콤프 현장 시험을 통해 기지국 경계지역에서의 단말 업로드 전송속도가 최대 52%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TM-9 기반의 양방향 콤프 기술을 개발에 이어 업링크 콤프 기술을 상용화했다"며 "올해 안으로 전국에 걸쳐 모든 LTE 망에 업링크 콤프 기술이 적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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