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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기술신용대출에 앞장…9월말 7천억 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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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기술신용대출에 앞장…9월말 7천억 원 육박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10.13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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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대출 건수 및 잔액 모두 은행 전체 실적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하며 기술신용대출을 통한 중소기업 자금조달 여건 개선을 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이 적극적이었다. 다만 시중은행 자율대출 영역에서는 하나은행 실적이 두드러졌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달 말 기준으로 기술신용대출 실적이 총 1천337건, 6천920억 원(잔액 기준) 규모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기업은행을 포함해 18개 국내 은행의 전체 실적 3천187건, 총 1조 8천334억 원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한다.

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기술보증기금이나 온렌딩, 은행 자율적으로 진행한 대출에서 각각 2천억 원 이상 대출실적을 달성해 독조적이었다.

기업은행에 이어 100억 원 이상 기술신용대출이 이뤄진 은행은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2천855억 원,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2천824억 원,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이 1천778억 원, 국민은행은 1천361억 원,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815억 원, 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 366억 원 등의 순이었다.

기술신용대출은 관련 업무가 본격화되면서 지난 7월 486건에서 8월에는 1천24건, 지난달 1천677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3개월간 3천187건의 대출건수가 6개월간 전망치(7천500건)의 42.5% 수준이다. 연말까지 당초 전망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잔액도 9월중 1조1천억 원(은행자율 5천억 원) 증가하는 등 대폭 확대됐다.

대출 건수의 경우 기보 보증부 대출이 전체의 60% 수준이나, 대출잔액으로는 은행 자율대출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는 등 은행의 자발적인 기술금융 동참 움직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은행별 기술신용대출 (잠정)실적

 

 

은행

기보

온렌딩

은행 자율

합계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기업

829

2,011

241

2,767

267

2,142

1,337

6,920

 

 

농협

70

148

3

33

23

185

96

366

 

 

국민

270

674

27

481

30

206

327

1,361

 

 

신한

176

467

30

465

128

846

334

1,778

 

 

외환

65

285

24

404

16

126

105

815

 

 

우리

233

590

77

1,204

115

1,061

425

2,855

 

 

하나

125

259

51

833

157

1,732

333

2,824

 

 

씨티

7

12

-

-

-

-

7

12

 

 

SC

9

15

-

-

-

-

9

15

 

 

합 계

1,784

4,461

453

6,187

736

6,298

2,973

16,946

 

 

*2014년 9월말 기준/ 출처=금융감독원 (단위 : 억원, 잔액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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