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시승기] 아우디 Q5 스포트백 콰트로 프리미엄, 안정적인 스포츠 주행감 일품
상태바
[시승기] 아우디 Q5 스포트백 콰트로 프리미엄, 안정적인 스포츠 주행감 일품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1.11.11 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는 올해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중형 SUV Q5만 해도 지난 6월 45 TFSI 콰트로, 8월 40 TDI 콰트로, 9월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 10월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등 4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지난 9일 아우디코리아의 미디어 드라이빙 행사를 통해 이중 하나인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신형을 체험했다. 시승 코스는 경기도 과천에서 광주 일대로 시승 모델은 콰트로,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 중 상위인 콰트로 프리미엄이다.
스포트백 모델답게 아우디 기본 차량들보다 전체적인 라인이 스포티하다. 전작과 비교해보니 큰 변화보다는 세밀하게 달라진 부분이 보이는데 전면 LED 램프는 눈썹 끝을 올린 듯 살짝 위로 다듬어졌고, 측면 공기 흡입구는 실버 커버 범위가 넓어졌다. 아우디는 LED 테일라이트로 차체의 윤곽을 강조해 세련미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모델 실내에는 피아노 블랙 인레이와 블랙 헤드라이닝이 탑재됐다. 아우디 특유의 심플함은 유지한 채 고급스러움이 강화됐다는 느낌이다. 통풍 시트도 프리미엄에만 있는 기능이다. 손으로 꾹 눌러줘야 하는 ‘e-트론’의 디스플레이와 달리 Q5는 가벼운 터치로도 작동돼 편하다.
공조 기능이나 파크 어시스트, 통풍·열선 시트 등은 물리적 버튼이나 디스플레이로 설정이 가능하다. 바로 아래에는 수납 공간과 USB 단자 등이 장착돼 찾기 편하다. 볼륨 버튼 아래에도 작고 긴 수납공간이 있는데 핸드폰을 옆으로 눕혀두기 딱 좋다. 무선 충전 기능은 암레스트를 열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아우디 콰트로 모델은 사륜구동으로 더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엔진은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와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37.7kg·m을 자랑한다. 

12.3인치 클리스터는 ‘VIEW' 설정을 통해 화면 변경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좌우에 표시되는 시속이나 기어 변속을 자주 보는 편이 아니다. VIEW를 통해 좌우의 화면을 작게 하고 중앙의 화면을 크게 바꿨다. 내비나 연비 등의 상황을 크게 확인할 수 있어 편했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360도 서라운드 뷰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가 추가 탑재된다. 서라운드 뷰는 화질이 깔끔하다. HUD는 일반 주행 시 흰 글자로 시속 정도만 보여주지만, 좌우 회전이 필요한 경우 파란색의 그래픽이 화면에 빠르게 떠 편했다. 
 
프리미엄 모델은 시트가 스포츠 시트다. 일반 가죽보다 딱딱하지만 2시간 이상 달려도 피곤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고속으로 달려도 지지력이 좋아 운전자를 잘 잡아준다는 느낌이다. 
정숙성은 크게 만족하진 못했다. 비가 오는 날 드라이브를 하게 된 탓인지 고속도로를 100km 이상 밟을 때마다 엔진음이 좀 거슬렸다. 순간 디젤 차량을 타고 있나 헷갈렸을 정도다.

차량 크기 대비 핸들이 가벼운 편이라 코너링이나 차선 변경은 더 쉽게 느껴졌고 고속으로 달려도 운전자를 안정적으로 지탱해줬다. 급가속을 하게 될 시 부드러운 느낌보다 빠르게 움직인다는 느낌이다. 제로백이 6.1초인데 공차중량이 1895kg라는 점을 생각하면 가속력도 뛰어나다. 스포트백이라 그런지 고속으로 달릴 때 진가가 나온다.

복합 연비가 10.0km/l인데 이날 기자는 9.5km/l이 나왔다. 비가 왔고 고속도로 주행 위주에 효율, 자동, 승차감, 다이내믹 등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를 테스트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비는 신뢰도가 있다고 평가할만 하다.
Q5 45 TFSI 콰트로는 6769만3000원, 프리미엄은 7358만3000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