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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불닭짬뽕과 불닭스리라차 출시...'불닭'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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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불닭짬뽕과 불닭스리라차 출시...'불닭' 라인업 확대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3.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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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확장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불닭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은 라면 신제품 '불닭짬뽕'과 소스 신제품 '불닭스리라차'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불닭짬뽕은 진한 고기육수에 불닭 특유의 알싸한 매운맛이 조화를 이룬 국물라면이다. 불닭의 맛을 국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볶음면 시리즈와 차별화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불닭맛 고기짬뽕의 맛을 살리는 액상소스에 후첨 조미유를 추가해 국물의 진한 맛을 강조했다. 맵기는 BFL(Buldak Fire Level, 불닭 파이어 레벨) 5단계 중 3단계로 까르보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이다. 

불닭스리라차는 불닭의 매운맛에 미국 핫소스 스리라차의 새콤한 맛을 더한 소스다.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개발했다. 설탕 대체 감미료인 천연 성분의 알룰로스를 첨가해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불닭브랜드 신제품 2종
▲불닭브랜드 신제품 2종
알룰로스는 무화과, 건포도 등 일부 과일이나 농작물에 희소하게 존재하는 당류다. 설탕의 약 70% 감미도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0kcal)다. 

불닭스시라차의 100g당 지방함량은 1.3g이다. 패키지에는 스리라차 소스병을 연상시키는 주황색과 연두색을 적용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의 맛을 다양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면과 스낵, 소스 등 여러 카테고리로 불닭 제품군을 확장해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큰컵짜장불닭볶음면도 리뉴얼해 선보인다. 기존 액상스프에 짜장분말스프를 추가로 넣어 짜장의 풍미와 매운맛을 강화했다. 맵기는 불닭짬뽕과 같은 BFL3단계다.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매운짜장의 맛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큰컵짜장불닭볶음면은 이달 30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추후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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