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가 태어나 깨끗한 실내 환경 유지를 위해 소독제를 수시로 사용하는데 제품 안에 곰팡이가 덩어리져 둥둥 떠나니는 것을 발견했다. 소독제에서 곰팡이가 핀 것도 황당했지만 업체의 대응이 더 이 씨를 화나게 했다.
이 씨에 따르면 제조사 담당자는 제대로 사과도 하지 않고 교환이나 환불해주겠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이 씨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살균 등을 위해 구매한 제품이어서 믿고 사용했는데 곰팡이가 있다니 황당하다"며 "뒤늦게 업체서 사과하고 보상하겠다곤 했으나 중요한 문제를 간과하는 회사의 제품을 어떻게 믿고 쓰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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