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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은 식품 전문?....뷰티·생활용품 PB 등 비식품 영역으로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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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은 식품 전문?....뷰티·생활용품 PB 등 비식품 영역으로 광폭 행보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3.05.04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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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식품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온  NS홈쇼핑(대표 조항목)이 종합 홈쇼핑사로 변신에 나선다. 그 중심에 PB(자사브랜드)사업 확장이 위치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최근들어  PB사업을 비식품 카테고리로 적극 확장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뷰티, 생활용품까지 PB 영역을 확장하고,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으로 판매채널을 넓힐 계획이다. 작년 출시한 가정간편식PB ‘엔쿡’과 건기식PB ‘엔웰스’ 뷰티PB ‘더마즈잇’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NS홈쇼핑이 선보인 뷰티PB ‘더마즈잇’의 첫 상품 ‘커버레놀’은 론칭 이후 첫 방송에서 1만5000여개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싱글구성은 전체 매진이 됐으며 더블구성도 판매고가 높았다. 

식품에 특화됐던 홈쇼핑사의 첫 뷰티PB임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NS홈쇼핑의 PB는 그동안 강조해왔던 차별점인 ‘건강’이 담긴 게 특징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커버레놀도 다크서클 커버에 피부 건강 케어 개념을 더했다.  

NS홈쇼핑은 올 하반기 내로 별도 PB전담팀을 꾸려서 뷰티PB 상품을 확대하고, 생활용품PB까지 발을 넓힐 예정이다. 생활용품PB ‘피에스타’는 센서가 달린 휴지통 등 편리한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해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개발된 PB제품들은 향후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 입점도 염두에 두고 있다. 2020년 7월에 이미 건기식PB 엔웰스의 ‘듀얼 바이탈 이뮨’은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PB상품에 NS홈쇼핑이라는 타이틀보다 NS홈쇼핑이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더한 ‘스몰브랜드’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높은 송출수수료는 홈쇼핑업체 전반적으로 너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이렇기 때문에 탈TV 전략의 일환으로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 PB상품과 판매채널 확대에 힘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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